2004년 7월 7일 수요일 날씨: 장대비
드디어 오늘 떠난다. 7월 8일 밤 12시 47분 목포행 기차를 타고서. 지금 시각은 7월 7일 밤10시 7분이다.
그래도 명색이 집 떠나 하는 자전거 여행인데 걱정이 하나도 안된다. 이상하다. 그렇다고 설레지도 않고. 다만 내일 목포에서 9시(아침) 배인데 배가 뜰지 걱정이다. 일기예보에서 내일까지 비가 온다고 그랬기 때문이다.
지금 여기는 논산역이다. 논산역하고는 인연이 있나 보다. 벌써 세 번째이니 말이다. 목포에는 새벽 3시 넘어서 도착 예정이다.
좋은,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음, 근데 너무 졸리다. 벌써 집이 그리워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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