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쉬고..
오늘도 쉬었다.
집에만 있어서 그런가 하루종일 머리가 아팠다.
도서관에도 나가고 슈퍼에서 장도 보았다.
그래도 머리는 여전히 아팠다.
이유는 상처받기 두려워서?
인 것 같다.
사람들 틈에서 유난히 전전긍긍하고 만나기 싫어하고
그러한 것이..
상처받을까봐 만나면 또 상처받을까봐
숨기고 있는 게 아닐까..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건 맞는 이야기인 것 같다.
하지만 어쩌랴..
여전히 나는 상처받기가 두려워 나를 숨기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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