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밤이다.
놀토가 되려면 아직 일주일이 남았구나..
일요일 오후가 되면 급속도로 우울해진다.
일요일이 다 갔다는 허무와 내일이 월요일이라는 부담감..
더구나 감기까지 걸려서 오늘은 코를 100번은 풀었다. 으악...
그저께 저녁에는 죽을 뻔 했다. 몸살에다가 목은 침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아파서 잠을 설쳤다.
죽을 먹고 싶었지만 귀찮아서 결국 김치와 밥을 먹었다.
오늘은 쌓여있는 빨래를 보면서 세탁기가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간절하게 했다.
그래도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호박전을 해서 밥도 먹었다.
머리는 지끈.. 코는 맹맹.. 일요일 밤 우울모드..
몸도 피곤한데 감기까지 너무 심하지 않니..
좋은 말 할 때 빨리 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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