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 집 계약을 했다.
한 달 정도 집을 구하러 다녔는데 보는 데마다 맘에 들지 않아서 슬슬 걱정이 되더니
지난 일요일에 다행히 맘에 드는 집을 보게 되어 계약을 한 것이다.
사실을 말하자면, 난 지난 반 년 동안 누군가를 보면 가장 먼저 그 사람이 사는 집이 떠올랐다.
저 사람은 집에 돌아가면 참 따뜻하겠지.. 참 편안하겠지.. 참 행복하겠지..
그 정도로 난 진심으로 불행했다. 4년 동안이나 별탈 없이, 심지어 올 초까지는 집에 오는 것이 가장 좋았을 정도로 만족했던 집이었는데 말이다.
하지만 이제 다시 새로운 집에서 따뜻하게 살아가야지..
진심으로 원하는 건 반드시 이루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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