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국(2018)

태국 여행기(1일차, 2018.1.20.토)-출발

anna325 2018. 5. 16. 22:57

[한국] 바트화 환율 1바트=34.67원, 총 14,700바트=499,947원 환전

[한국] 달러화 환율 1달러=1,084.65원, 총 186달러=198,969원 환전

[태국] 달러화 환율 1달러=31.26바트, 총 50달러=1,563바트(53,142원) 환전

[8박 11일]

-준비비: 2,877,681원

-11일간 총 생활비: 16,879바트(573,886원)+78,600원=652,486원

-총 여행 경비: 3,530,167원

-1인당 여행 경비: 1,176,722원

 

이번 겨울 여행은 태국으로 정했다. 작년 겨울에 이탈리아를 다녀오는데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올해는 그것보다 저렴하면서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천국인 관광의 나라, 태국으로 정한 것이다. 사실 태국은 2006년, 그러니까 내가 25살 때, 그러니까 교사가 된 지 2년차 때 혼자 가려고 준비하다가 도저히 엄두가 안 나 포기하고 지금까지 마음 속에만 담아두고 있던 나라였다. 하지만 이제 나도 때가 되었다. 프랑스, 중국과 더불어 세계 3대 음식 천국이라는 태국, 각종 편의 시설과 여행 관련 시설을 없는 것 빼고는 다 갖추고 있다는 관광 대국 태국으로 우리는 드디어, 마침내 떠나기로 했다. 무려 12년만에 꿈을 이루게 되는구나. 감회가 새롭다. 주위 사람들이 입이 마르도록 이야기하는 태국은 과연 어떤 나라일까?

 

이번 여행도 역시나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 동남아로 떠나는 비행기는 대부분 밤에 출발해서 선택의 여지 없이 우리도 밤 8시 35분 제주항공 비행기로 떠난다. 항공권 가격은 1인당 왕복 450,600원이었다. 나는 교총 제휴 할인으로 15,000원 할인을 받아서 3명, 총 1,336,800원이었다. 15kg 위탁수하물 무료, 10kg 기내 수하물 무료였다.

 

집에서 오후에 나왔기 때문에 저녁을 위해 집에서 김밥을 준비했다. 물론 엄마가 준비하셨지만... 맛있었다. 저녁까지 먹고 양치하고 차분하게 비행 시간까지 기다렸다.

 

 

비행기 티켓도 찰칵!

 

 

드디어 탑승 시간이 되어 비행기로 이동 중이다. 바로 앞에 제주항공 비행기가 보인다.

 

 

내가 앉은 자리에서 날개가 보였다. 안전하게 부탁해.

 

 

좌석에 앉아 비행기 안을 구경했다.

 

 

드디어 이륙 시간이다. 원래 8시 35분 이륙인데 이륙 순서를 기다리느라 9시가 조금 넘어 이륙을 시작했다. 24시간 항상 불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인천공항이 점점 멀어져 간다. 이제 6시간 정도 지나면 태국에 도착한다. 조금씩 설레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