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0일 금요일 날씨 : 폭염 어제까지 고민을 했다. 올 여름 여행은 어디로? 원래 제주도 올레길이나 우도를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생각해 본 곳이 강화도 자전거 여행, 옥정호 일출, 담양 떡갈비 먹으러 가기로 좁혀졌다. 과연 어디로 가야할까... 그런데 퍼득 든 생각이 요즘 계속되고 있는 폭염주의보. 자전거 여행은 생각만 해도 땀이 났다. 이런 폭염에 자전거 여행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엄마와 함께 담양으로 떡갈비를 먹으러 갔다. 몇 년 전에 죽녹원에 다녀왔는데 그 때는 인터넷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국수집을 갔다가 정말 실망하고 돌아온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제대로 된 음식을 맛보고 싶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떡갈비의 양대산맥은 신식당과 덕인관. 사진으로 보기에는 갈비대가 있고 ..